RIO 리우 올림픽이 한창입니다!
요즘 밤낮으로 폭염에 열대야에 올림픽 까지 정신없는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이 전부는 아니기에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과 상처없는 올림픽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지난번 미국 남자 농구 대표팀의 경기를 리뷰 해보려고 하는데요!
오늘까지 벌어진 경기에 대해서 리뷰 해보도록 하지요!
먼저 1차전 중국과의 경기 입니다!
USA 119 VS CHINA 62
이미 미국 쇼케이스에서 극심한 전략차를 경험했던 중국을 맞이하여 첫번째 경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의 승리를 예상한 이는 아무도 없겠지만, 선전을 바라긴 했습니다. ㅋㅋ 아시아 최강으로 불리니까요 ㅋ
경기 이후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은 상대팀 예우를 하는 듯 중국 칭찬 일색 이었습니다.
중국을 맞이하여 힘든 경기를 예상했지만, 중국은 기대 이상으로 젊고 능력있는 선수들이 많았고, 그들에 대항하여 패싱게임으로 찬스를 많이 가져가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총 31개의 어시스트를 했던 것을 예로 들며 개인기 능력뿐 아니라 조직력을 살리기 위해서 많이 노력 했다는 점을 피력습니다. 사실 어시스트 숫자만 봐도 중국이 대략 16개 정도를 했으니 2배의 가까운 숫자를 보인 것은 아주 좋은 게임을 했다는 방증이겠습니다.
중국대표팀의 BOX SCORE를 보자면,
사실 중국팀의 대부분의 득점은 이젠롄 선수를 통하여 나온 것으로 보여집니다. NBA를 경험한 실질적 에이스 입니다.
의아한 점이라면, 상당히 많은 시간을 뛰었다는 점인데요. 사실 미국은 우승이 거의 확실시 되는 팀이고 중국은 순위결정전에 힘을 쏟아야 하기때문에 조의 다른팀들과의 경기를 위해서 이젠롄이 체력안배를 하면서 뛰었어야 하지 않았나 보였는데, 중국 감독은 그런 생각이 없는 것이었는지 조금 아쉽습니다. 여튼 조직력/개인능력 등 모든 면에서 미국의 압도적인 승리였습니다.
USA 113 VS VENEZUELA 69
2차전 미국 VS 베네수엘라 경기 입니다.
1쿼터부터 굉장히 터프한 경기가 되었습니다. 베네수엘라가 경기를 터프하게 이끌어가면서 경기 템포를 베네수엘라에 맞춰갔습니다.
경기가 터프하게 흘러가다 보니 파울이 많아지게되고 미국팀의 흐름이 많이 끊기는 느낌이었습니다. 베네수엘라가 미국 쇼케이스에서 많이 연구를 한 듯하게 경기는 1쿼터 18 : 18로 동점으로 마쳤습니다. 2쿼터 부터, 디안드레 조던과 지미 버틀러를 중심으로 수비조직력을 끌어 올려 좋은 경기를 하였고 공수의 리듬을 찾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ㅋ
1쿼터 이후, 베네수엘라 선수들도 미국팀의 흐름에 잡혀 이렇다할 반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원사이드 한 경기로 마치게 되었습니다. 클레이 탐슨은 중국 전에 이어서 전혀 살아날 기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서 언제쯤 터질지가 궁금하긴 하네요 ㅋㅋ
USA 98 VS AUSTRALIA 88
이변이 일어날 수 있는 경기 였습니다!
호주는 대어를 낚을 수 있는 경기를 놓쳐서 아쉰 경기 였고, 미국은 문제점을 체크해볼 수 있는 좋은 경기였습니다.
슈셉스키 감독은 정말 큰 경기를 승리했다고 다행 스럽다는 점을 이야기했습니다. 이게 진짜 세계대회에서 겨루는 첫 경기였으며, 미국 쇼케이스는 미국에서 일방적인 응원속에 펼친 경기며, 앞선 2경기는 전력상 비교가 되지 못했다며 이번 게임이 세계대회의 경기력임을 느낄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1,2쿼터 전반부는 호주의 경기력이 어마어마했습니다. 전혀 밀린다는 느낌도 없을뿐더러 호주 NBA 리거들은 준비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어떻게 대처하고 수비해야하는지 정확히 알고 플레이하면서 경기력이 계속 상승해갔습니다.
특히나 PATTY MILLS는 누구보다 빛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앤드류 보것과 델라베도바도 허슬플레이로 뒤를 받치며 아주 좋은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미국대표팀에서는 카멜로 앤서니가 남자농구대표팀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며 (293점) 자축승리 경기를 만들어냈습니다. 4쿼터 앤서니와 어빙의 득점을 앞세워 4점 이내의 박빙승부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탐슨도 위기감을 느꼈는지 4쿼터 중요순간에서 3점을 성공시키며 슛감을 살려 다음경기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실질적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카멜로 앤서니와 듀란트가 35분여를 뛴 것만 봐도 얼마나 어려운 경기를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르비아와 프랑스전의 조별 예선 경기가 남았습니다. 슈셉스키감독은 자신이 본 10년간 최고의 가드는 테오도시치라고 경계하며 호주전과 같은 양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며 세르비아전과 프랑스전에도 박빙의 승부에서 승리하고 많이 배울 수 있는 경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세르비아전이나 프랑스전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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