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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리뷰

[영화]서울역



부산행의 프리퀼인 서울역의 개봉이 확정 되었습니다.

사실 서울역이 먼저 개봉한 후에 부산행이 개봉되기로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여러가지 이유로 부산행이 먼저 개봉하게 되면서 애니메이션 서울역이 프리퀼이 되었네요~! 서울역이 먼저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ㅋ


여튼 요즘 부산행의 흥행 고공행진으로 서울역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사실 서울역이 언제 개봉 하느냐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었는데, 드디어 개봉 일정이 결정 되었습니다. 


개봉일정은 8월18일로 확정되었습니다. 사실 부산행도 유료 시사회라는 이름으로 선개봉을 했던 터라 이번에 서울역도 선 개봉 하지 않을까 하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는데요, 어떻게 될지 한번 지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부산행의 프리퀼 서울역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죠!


이전에 제가 리뷰했던 부산행의 시작점에서 공유의 딸인 수안이가 부산행 열차가 떠남과 동시에 KTX 열차 승무원이 무언가에 습격 당하는 장면이 있는데요. 이 장면이 서울역 애니메이션의 끝 부분과 닿아 있지 않아 싶네요. 부산행 영화를 보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던 좀비 출몰의 이유와 좀비 바이러스의 생성 원인이 밝혀질 걸로 보이는데요 포스터에서처럼 "모든 것은 이 곳에서 시작되었다" 라는 문구처럼 궁금증을 모두 털어 버려줬으면 좋겠네요!


서울역에는 류승룡, 심은경, 이준이 목소리 출연을 한다고 하는데요~

심은경은 가출 소녀 역으로 (부산행에 첫 좀비의 시작을 알리는 역할로도 신 스틸러의 역할을 했었죠!) 그리고 이준은 가출 소녀인 심은경과 함께 가출한 남자친구 역으로 목소리 출연 하며, 류승룡은 딸을 찾아 헤메이는 아버지 역을 맡아서 목소리 열연한다고 하네요!




대략적인 줄거리는


대한민국의 사회, 역사, 시대를 관통하는 서울역

어느 날, 치유가 불가능한 상태의 노숙자가 비틀거리는 가운데

집을 나온 소녀 (심은경)와 남자친구 (이준), 그리고 딸을 찾는 아버지 (류승룡)가 이 곳에 함께 한다.

이윽고 서울역을 시작으로 이상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하고, 서울은 삽시간에 통제 불능 상태가 되는데..


2016년 여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전대미문의 재난의 시작이 밝혀진다!


이렇게 씌여 있는데요, 그간 사회비판적이고 실랄한 사회 부조리를 고발해 왔던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이어서 

이번에도 어떤 식으로 우리나라 사회의 문제점을 이야기 할지 벌써 부터 기대가 되네요! 


사실 정말 잘 만들어진 한국형 좀비물임에도 불구하고 부산행에서는 한국적인 신파, 뜬금없는 개그 코드 등 자기 자신 고유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고 봤는데요, 애니메이션 서울역에서는 자신만의 장점을 살려 섬뜩하고 보다 강렬한 영화가 나올거라고 기대가 됩니다!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은 항상 성공하지 못했는데요, 부산행을 통하여 서울역이 흥행을 이어 간다면, 애니메이션 영화의 부흥을 기대해 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서울역을 보시기 전에 "돼지의 왕", "사이비", "창" 등 연상호 감독 특유의 연출력을 감상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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