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코믹스의 새로운 영화가 나왔습니다.
이름하여 자살특공대! 수어사이드 스쿼드! Suicide Squad!
사실 COMICS 만화 시장에서는 아직까지 DC가 MARVEL을 판매량에서 높습니다. DC나 마블이나 서로 캐릭터 배끼는 것은 눈감아주고 있지만, DC가 히어로만화의 시초라고도 할 수 있죠. 이렇듯 마블에 비해서 캐릭터나 스토리에서 전혀 꿀릴 것이 없는 DC의 영화쪽 흥행성은 마블에 비하면 정말 형편 없던 것이 사실 입니다. 그나마 가장 성공한 것은 놀란의 배트맨 정도였죠. 여튼 영화 시장에서는 MARVEL (마블)이 압도적이 흥행성적으로 DC를 앞서고 있는 것이 사실 인데요.
DC도 [배트맨 VS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등으로 히어로 물의 주인이 누구인지 보여주겠다고 공표 했는데요!
그 결과는 뭐 아시다시피 개연성 없는 스토리와 캐릭터들이 너무 고전적이고 심오하게 그려지며 흥행은 물건너 갔었죠.
여튼! 다시 한번 칼을 갈고 나온 DC의 야심작! Suicide Squad를 보고 왔습니다.
사실, 이 영화가 그리 기대 되진 않지만, 마고 로비의 캐릭터 (할리퀸)가 나오니 봐야 한다는 사람이 많을정도로 할리퀸을 위한, 할리퀸에 의한, 할리퀸에 대한 영화가 될 것 같다는 얘기는 많았습니다. 사실 보고 나니, 뭐.. 그렇습니다. 할리퀸뿐이 안보이긴 합니다. 너무 캐릭터가 많고 집중이 안되긴 하거든요..
여튼 줄거리부터 살펴보자면 이렇습니다.
줄거리
스포가 될 수 있으니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친정부 파였던 슈퍼맨의 죽음 이후..
또다른 위협들에 대비할 특공대를 조직하려 정부 요원인 아만다 월러의 미션에 의해서 악당들로 이루어진
특공대가 바로 이 수어사이드 스쿼드입니다. 이들의 약점을 이용하여 다들 꺼려하는 위험한 상황에 이들을 투입시킵니다.
사람에게 배신당하여 분노하는 악랄한 마녀 인첸트리스는 오빠를 불러들여 인간들을 파멸 시키려한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대항하여 사랑꾼 조커와 할리퀸, 딸바보인 dead shot! 등의 활약이 있는 영화입니다. ㅋ
캐릭터 매력 미미
사실 캐릭터의 매력이 다들 떨어집니다. 사실 윌 스미스의 데드샷, 할리퀸을 빼면 다들 뭥미 하게 되는 캐릭터 입니다.
마블의 캐릭터 성과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너무 비교가 됩니다. 엑스맨의 그 많은 캐릭터들은 다들 자기만의 캐릭터 매력이 있다면
이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특공대들은 매력이 떨어져 다시 보고 싶은 매력이 없습니다. 조커 또한, 매력적인 캐릭터 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나오지 않을 뿐더러 사랑꾼이다 보니 놀란의 배트맨에서 보던 히스레저 같은 미친 매력이 없어 보입니다. 사실 이 자살 특공대의 캐릭터들이 유명한 캐릭터들이 아니기 때문에 영화 전반 부에 캐릭터 설명에 많은 시간을 소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이지 않아보여요..ㅠㅠ
스토리의 매력도 SO SO
초반의 캐릭터 설명이 끝나고 블럭버스터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전투장면에서도 그닥 매력이 없었습니다.
캐릭터 설명을 그렇게 열심히 해놓고 캐릭터 고유의 능력을 사용한 액션신이 별로 없거니와 약해 보입니다. ㅋㅋ
사실 스토리가 개연성이 높고 쫀쫀하게 만들어졌다면 이런 건 다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이지만, 개연성이 별로 없다보니
캐릭터 설명 다 해놓은 상태에서 캐릭터의 개인사, 사랑꾼 조커와 할리퀸의 사랑 등 각종 에피소드를 섞어 놔서 루즈해 집니다.
악당 빌런들이 주인공인데도 다들 너무 착해 보이고 똘기 매력이 없어 보였습니다. 여튼 DC가 또 한번 아쉬운 행보를 보여준 것 같아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제가 너무 마블에 익숙해진 건지 아니면 DC가 매력이 없는건지 영 아쉬움만 가득했습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쿠키영상을 통하여 다음 DC영화를 다시 기대하는 저를 보니 언제간 DC도 해줄꺼야 DC님이 다 해주실꺼야! 라는 믿음이 생기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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