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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 리뷰

NBA PLAYOFF WEST 1ST ROUND GAME 3 (WEST2경기)유타-덴버/매버릭스-클리퍼스

서부는 박빙의 승부가 계속되고 있네요!

덴버와 유타의 경기는 예상치 못한 덴버의 대패였습니다.

 

 

1쿼터부터 한번도 승기를 가져오지 못하고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막판까지 계속 점수차가 벌어지는 플레이오프라고는 보기 힘든 경기력이었습니다.

지난번 유타-덴버 2차전에서 말씀 드렸듯이 마이크 콘리가 아들 출산을 위해서 버블을 나갔다가 돌아왔고

플레이오프 첫번째 경기에서 대단한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7/8의 3점슛 적중률을 보여주면서 27득점을 홀로 해냈고,

루디와 미첼도 20점이상 득점을 해주며 지원 사격해주며 쉬운 경기를 해냈습니다.

덴버는 플레이오프에서 85년 5/22일에 LAKERS에 44점차로 진 이후 가장 큰 점수차로 지는 진기록을 세웠네요.

정말 무기력하다는 말뿐이 할 수 없는 경기력이였는데요. 말론 감독은 벤치자원을 모두 끌어쓰면서 누군가라도 터져주길 바랐지만 요키치와 머레이가 동반 죽을 쑤는 바람에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3번시드 다운 모습을 4차전에서는 보여주어야 할 것 같은데요. 머레이가 2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머레이의 분발이 누구보다 필요할 거 같습니다.

 

 

두번째 경기는 

매버릭스와 클리퍼스입니다.

 

이번 경기는 게임도 게임이지만 부상이나 경기 중 트래쉬 토크로 인해서

말이 많았네요. 지금까지도 계속 기사화되는 내용도 많구요. 일단 경기는 클리퍼스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매버릭스는 1차전 포르징기스의 퇴장, 3차전 돈치치의 부상 등 유럽산 듀오 중 하나라도 빠지면

어김없이 승리하지 못하는 공식으로 가고 있습니다. 돈치치는 3쿼터 부상 후 4쿼터 잠시 돌아와 경기를 하긴 했지만

재차 라커룸으로 돌아가면서 부상에 대한 정도를 걱정스럽게 했는데요.

릭 카일리 감독은 매버릭스의 모든 의료자원을 사용해서 돈치치의 부상을 치료하도록 하겠다고 하며, 4차전 돈치치의 출전을 꼭 필요로한다는 마음을 전했는데요. 돈치치는 많은 출전시간을 갖진 못했지만 그 와중에도 트리플 더블을 해내며팀의 주축임을 다시한번 보여주었는데요. 포르징기스와 돈치치가 남은 경기에서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냐에 따라서 1라운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클리퍼스는 레너드가 팀을 이끌었고, 샤멋과 출전 시간이 늘어난 주바치의 제공권 공략을 통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네요. 클리퍼스는 폴 조지의 부진이 계속 길어지고 있어서 1라운드를 통과하더라도

걱정이되는 부분이라서 1라운드에서 슛감을 빨리 되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4차전 돈치치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에 따라서 경기의 판도는 쉽게 결정될 수도 있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