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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 리뷰

NBA PLAYOFF EAST 1ST ROUND GAME 3 (EAST2경기)네츠-랩터스/필라델피아-보스턴

8/22일 경기 리뷰 입니다!

버블에서의 경기가 매일 열리는 관계로 하루만 놓쳐도

리뷰가 엄청 밀려 버리네요 ㅋ 어제 경기부터 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동부 경기 입니다.

브루클린 네츠 VS 토론토 랩터스

 

토론토가 이번 첫번째 라운드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작년 디펜딩 챔피언의 모습은 건재 합니다. 레너드가 없어도 대단한 위용을 떨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전혀 방심하는 모습 없이 1쿼터 부터 쭉 격차를 벌리며 큰 점수차로 승리하였습니다.

아래 FLOW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큰 위기도 없이 경기 내내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주전 대부분이 고른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 전체적인 분위기나 슛감이 전혀 불규칙적이지 않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보여집니다. 한명에게 의존하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토론토와 붙게 되는 팀은 더욱 조심해야할 거 같습니다.

최근 수비전략이 릴라드나 돈치치, 하든같이 독보적인 원맨이 있을 경우 초반부터 타이트한 수비와 더블팀을 붙여서

볼 흐름이나 득점을 못하게 하는 전략을 많이 쓰곤 하는데 토론토의 경우 그럴수가 없기 때문에 상대팀에서는

많이 힘들 수 밖에 없네요. 이번 경기에서는 시아캄이 많이 공격면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고, 1,2차전에서

고른 활약을 해준 밴블렛이 이번에도 22점으로 화력지원을 해주었습니다.

이에 반해 네츠의 경우, +/-에서 대부분 -두자리를 기록할정도로 형편없는 경기력이었네요.

필드골 성공률이 너무나 떨어졌고, 페인트 존과 외곽에서 쏘는 3점 또한 터져주지 않아서 힘든 경기가 되었네요.

조 해리스가 2차전 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버블을 떠나면서 네츠의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4차전 역시

누가 미친듯이 터져주지 않는 이상 승리하긴 힘들어 보입니다.

토론토의 널스감독이 레너드의 후광으로 우승했는지 아니면 감독의 능력이었는지 다시한번 시험대에 올랐고,

1라운드에선 그의 능력이 빛을 발하는 느낌입니다. 아직 1라운드가 끝나진 않았지만 스윕을 하고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번째 경기는 

보스턴 대 필라델피아입니다.

2-0으로 밀린 필라델피아로서는 꼭 승리해야만 하는 경기였는데요.

경기는 정말 박빙의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쿼터별 득점만 봐도 얼마나 힘겨운 싸움을 했는지 짐작할 수 있는데요.

근소한 차이로 보스턴이 앞서며 리드를 이끌어 갔지만, 4쿼터 막판 필라델피아의

집중력이 힘을 발휘했지만 엠비드의 두번 연속된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는 실책으로 승기를 빼앗겨 버렸습니다.

(스마트의 엠비드 패스 가로채기 / 테이텀에게 블락당함)

셀틱스의 켐바워커는 자신의 플레이오프 처음으로 3-0리드를 챙기며 첫번째 플레이오프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네요.

아직 1라운드가 끝나진 않았지만, 플레이오프 승리를 위해서 셀틱스로 온것이라며 자만하지 않고 승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네요. 워커의 승리를 자축하는 호포드를 앞에두고 스텝백 점프슛은 오늘 경기의 정점이었네요.

엠비드는 스윕은 절대 원하지 않으며, 자신의 RESUME에 스윕 기록이 생기는걸 지켜만 보지 않겠다고 

4차전 승리를 위해서 무엇이든 하겠다고 했습니다. 브렛 브라운 감독 역시 필라델피아의 계속된 1라운드 패배로 인해서

감독 자리가 위태로워졌고, 모두가 시리즈는 이미 끝났다고 하겠지만, 자신의 모든걸 쏟아 부어 이대로 패배하지 않겠다며 4차전을 승리로 가져오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오늘 경기 내내 굉장히 상기된 모습이었는데요. 

이번 시리즈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브렛 브라운 감독의 4차전은 어떨지 내일 한번 확인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