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포스트시즌 1차전이 열렸습니다.
그 첫번째 마이애미 히트 VS 인디애나 페이서스 입니다!
동부컨퍼런스 4, 5번간의 대결이기도 하고,
버틀러 vs 워렌의 경기라도 봐도 좋을 정도로 두선수는 사이가 좋지 않기로 유명하죠?
정규시즌 맞대결 동안에도 트레쉬 토킹을 주고 받기도 하고 언론을 통해서 욕하기도
하면서 둘은 계속된 자존심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플레이오프에서 만나다니..
이 얼마나 운명의 장난입니까 ㅋ
여튼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 이였지만,
워렌의 인디애나는 4쿼터 막판 승부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인디애나는 올라디포의 팀이였지만,
올라디포가 부상에서 돌아오면 제 역할을 해줄거라는 믿음은 온대 간대 없이
평범한 식스맨 수준의 SG가 되면서 팀의 특색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TJ 워렌이 올라디포의 옵션1의 역할을 이번 버블을 통해서 완벽히 수행하곤 했지만,
오늘 막판 버틀러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느낌은 지울 수 없었습니다.
버틀러는 마이애미의 1번 옵션이지만 사실 공격적으로
효율적인 1:1 능력이나 강한 리더쉽을 그간 거쳐간 시카고, 미네소타 등에서
보여주지 못했다는 인상이 강했고, 같은 팀인 아데바요 또한 항상 그에게 슛을 쏘라고
소리지르곤 했다고 해왔는데요.
오늘도 같은 상황이였고, 아데바요는 오늘도
"슛을 쏘라고 버틀러에게 소리를 질렀다" 했는데요.
그게 주요 했는지, 4쿼터 막판 2번의 빅샷을 워렌을 앞에두고 성공
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4쿼터의 고란 드라기치의 역할도 엄청 났는데요.
24점을 득점하며 인디애나를 궁지로 몰아 넣었습니다.
인디애나도 4쿼터 중반까진 업치락 뒤치락하며
에너지레벨을 유지하며 승리에 다가설 있는 기회는 많았지만,
빅샷을 날려줄 선수가 없다는 게 아쉬운 점을 남을 수 있겠습니다.
브로그단도 경미한 부상을 안고 싸우고 있는 상황에서 TJ 워렌이나
제 컨디션으로 돌아오지 못한 올라디포까지 제 역할을 못해준다면 사실
이미 시리즈는 기울었다고 보여집니다. TJ 워렌이 버틀러에게 이대로 무너질지는
한번 지켜보시죠~
두 남자의 끝장 플레이오프~!ㅋㅋ
'[SPORT]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NBA PLAYOFF EAST 1ST ROUND GAME 1 ORL - MIL (0) | 2020.08.20 |
---|---|
NBA PLAYOFF WEST 1ST ROUND GAME 1 OKC - HOU (0) | 2020.08.19 |
NBA PLAYOFF EAST 1ST ROUND GAME 1 BKN - TOR (0) | 2020.08.18 |
NBA PLAYOFF EAST 1ST ROUND GAME 1 BKN - TOR (0) | 2020.08.18 |
NBA PLAYOFF WEST 1ST ROUND GAME 1 UTAH - DEN (0) | 2020.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