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LAYOFF WEST 1ST ROUND GAME 4 (WEST2경기)선더-로케츠/포틀랜드-LA
오늘 서부의 플레이오프 2경기입니다!
먼저 로케츠와 썬더의 경기 리뷰 보시죠!
휴스턴은 한경기에 흥망성쇠를 다 보여주네요. 휴스턴의 가장 큰 문제점은 롤러코스터 같은 경기력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잘될 땐 정말 어느팀 부럽지 않지만 안될 땐 진짜 동네 농구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네요..
오늘 경기도 그런 면에서 강점과 아쉬움 점을 모두 보여준 경기 였다고 보여집니다.
경기는 오클라호마가 시리즈 전적 2:2 균형을 맞추며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게되었네요!
버블경기기 때문에 사실 홈/원정의 의미가 없으니 누가 유리하다고 하기 힘든상황이 된 거 같습니다.
슈로더는 자신의 플레이오프 커리어 하이인 30득점을 했고, 크리스폴 26득점, 알렉산더 18득점으로 3점슛을 23개나 내주고도 승리하였습니다.
제임스 하든이 32득점 15어시 그리고 8리바운드와 에릭 고든의 23득점 그리고 하우스 주니어가 21득점으로 3:1을 만들기 위해서 썬더와 맞섰지만 썬더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고 끝내는 역전까지 내주며 패배했네요.
3쿼터 시작과 함께 휴스턴이 3점슛 8개를 넣으며 쉽게 가져가는 듯 하던 경기는 야금 야금 썬더에게 점수를 내주더니 3쿼터 종료는 93-92로 끝나는 롤러코스터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썬더는 자신의 게임 흐름을 지속적으로 지켜가면서 경기막판까지 휴스턴을 압박하면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습니다.
휴스턴으로서는 달아날 수 있을 때 달아나지 못했던 것이 팀 패배의 원인인 거 같네요. 그리고 웨스트브룩의 빈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스몰볼의 마지막 키는 그의 복귀가 될 거 같습니다.
두번째 경기는
레이커스와 블레이저스의 경기입니다.
코비 브라이언트 DAY에 맞춰서 LAKERS가 엄청 위력으로 포틀랜드에 대승을 만들어냈습니다.
초반부터 엄청난 파상공세를 펼쳐 보였으며, 맘바를 기리는 마음을 포틀랜드에 짠듯이 24-8의 점수차이를 만들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서부 최고의 컨텐더다운 모습을 1차전 이후 계속 보여주고 있는 레이커스입니다.
제임스는 30득점 10어시스트를 28분만에 만들어 내며, 38점차라는 2013년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큰 점수차이를 만들어 내며 승리에 대한 좋은 징조를 보여주었습니다. 경기 직후 코비 브라이언트와 위스콘신에서 자신의 아이들 앞에서 경찰에 의해 총격을 당한 제이콥 블레이크에 대한 감정이 격해져서 인터뷰에 응했는데요.
"오늘은 플레이 오프 승리를 기뻐할 수 없는 날이다" 라는 말로 흑인인권과 코비에대한 애도를 표했습니다.
포틀랜드는 GAME FLOW와 같이 전혀 1차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대패하게 되었는데요.
데미안 릴라드는 몸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3쿼터에는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경기를 떠났습니다.
너키치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포틀랜드 선수들 중에는 가장 많은 20득점을 해내며 그나마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네요.
포틀랜드의 스토츠 감독은 현재 자신의 팀은 좋지 않은 상황에 놓여있고, 남은 건 다시 재정비해서 붙고 붙고 다시 싸우수는 밖에는 없다고 할 정도로 레이커스의 어떻게 대항해야할지 전략이 떠오르지 않는 듯 보였습니다. 미국시간으로 오늘은 8/24일로 KOBE DAY로 여겨졌는데요. 레이커스는 블랙맘바 저지 (코비의 딸, Gianna No.2도 가슴패치로 되어있음)를 입고 경기를 뛰었습니다. 레이커스 선수들은 정말 최선을 다하는게 보였는데요. 전반전 80-51은 1987년 이후 LA가 기록한 가장 많은 전반전 점수였습니다.
릴라드와 맥컬럼 모두 현재 상태가 좋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MRI를 찍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1-3으로 밀려버린 포틀랜드가 다시 한번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포틀랜드의 릴장군이 다시 한번 DAME TIME을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